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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안전 고지문 안내
최근 러시아 인접국인 아르메니아와 벨라루스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와 지하철 폭탄테러가 발생하였습니다.
- 4.8(목) 아르메니아의 수도 예례반에서 약 10,000여명의 군중들이 운집하여 정치범 석방과 집회의 자유 보장 등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
- 4.11(월) 벨라루스의 수도 민스크시 중심가에 위치한 악자브리스카야 지하철역에서 대규모 폭탄테러가 발생하여 현재까지 12명이 사망하고 151명이 사망
재외국민 여러분께서는 이를 참고하여 동 지역 여행시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히틀러 생일(4.20), 노동절(5.1), 전승기념일(5.9)이 다가옴에 따라 러시아내 극우민족주의자들의 외국인 공격이 발생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재외국민 여러분께서는 아래 사항을 참고하여 각별히 신변안전에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재외국민 안전을 위한 강조사항
- 동 기간중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특히 심야시간대 외출이나 활동은 금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특히, 청소년 학생 밀집지역 및 학교주변, 지하철, 상가 등 출입시 유의해 주시고 인종주의자, 민족주의자들이 집회를 하거나 거리 행진을 하는 장소 출입을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 또한,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거나 출입하는 기숙사, 아파트, 상가 주변에서도 소규모의 집회를 하는 사례가 있으므로 특히 경계심을 늦추지 말아 주시고, 만약 스킨헤드들로부터 공격을 당했을 때는 현장에서 즉시 탈출하는 것이 필요하며, 현장 탈출이 불가능할 시에는 고함을 쳐 주변사람들의 관심을 촉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아울러 교민 피해 발생시 즉시 대사관에 연락하시기 바랍니다.(전화 : 783-2727또는 783-2798)
주러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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