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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신변안전 고지문
히틀러 생일(4.20) 계기에 유색인종에 대한 피습사건이 우리 교민 밀집지역인 모스크바 남부 빌라예보 지역에서 3건이 발생하였습니다.
ㅇ 사건 1
4.20(화) 21:00경 모스크바 남쪽 빌라예보 지하철역 부근 프로프 사유즈나야 114번지 인근에서 아랍계 러시아인 1명(30세)이 10여명의 러시아 청소년들에게 폭행을 당해 생명이 위독한 상태
ㅇ 사건 2
4.21(수) 00:10경 빌라예보 지하철역 인근 미클루하 마클라야 37번지 인근에서 러 칼믹공화국 출신 대학생 2명(남)이 스킨헤드로 추정되는 러시아인들(2명)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1명이 사망하고 1명은 중상
ㅇ 사건 3
4.21(수) 01:00경 빌라예보 지하철역 인근 미클루하 24번지 인근에서 중앙아시아 출신 남성 1명이 수명의 러시아 청소년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현장에서 사망
현재까지 우리 재외국민들의 피해가 접수되지 않았으나 노동절(5.1), 전승기념일(5.9)이 다가옴에 따라 모스크바 지역 외국인들에 대한 무차별 공격이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재외국민 여러분들도 상기와 같이 극한 위험에 처할 수 있으니 본인의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교민 피해 발생시 즉시 대사관에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전화 : 783-2727또는 783-2798)
주러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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